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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2019 소사문화 아카이빙] 6가지 보물을 찾아라! 소사의 비밀 4장 소새우시장 이야기
작성자 정다운
작성일2020-01-03
조회수396
내용
영상내용

이 애니메이션은 '2019 소사 문화 아카이빙' 사업으로 제작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.
본 영상은 팩트를 기반으로 한 픽션입니다.

 

#1. 성주산 생활체육공원 / 낮 / 현재

새울 : 으~ 이렇게 많이 걸어 다닐 줄이야~ 와우야 넌 괜찮아?

와우 : 왕..

새울 : 이번엔 진짜 보물에 대한 힌트가 나와야 할 텐데...! 어디~

 

#2. 우시장 가는 길 / 낮 / 과거

증조할아버지 : 1965년 9월, 날씨 맑음

증조할아버지 : 오늘은 마을에 우시장이 열리는 날이다.

증조할아버지 : 어휴~ 더워라, 아직 멀었나. 응?

증조할아버지 : 다 왔구나~

증조할아버지 : 자~ 가자!

소 : 음메~

증조할아버지 : 부천에 우시장이 처음 생긴 건 1934년, 일제강점기 때지만,

증조할아버지 : 광복이 찾아오고 우시장은 시민들의 것이 되어

증조할아버지 : 소사마을의 느티나무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.

증조할아버지 : 오늘 따라 사람이 많구나~

소 : 음메~

증조할아버지 : 아니, 얘가 왜 이래

증조할아버지 : 어이구, 고맙습니다.

쇠전꾼 : 아닙니다. 근데... 이 소를 파시려나 봐요?

증조할아버지 : 예, 그렇습니다만...

쇠전꾼 : 아이구 잘 됐제! 마침 이 분이 살 만한 소를 찾고 있었거든요.

농민 : 소가 아주 튼실하니 밭 몇 마지기는 너끈히 갈겠는데요?

증조할아버지 : 아니 근데 이놈이 또...!

 

증조할아버지 : 자아~ 오늘은 여기까지만 갈자

소 : 음메~

증조할아버지 : 워워~ 천천히가 이녀석아

소 : 음메~

증조할아버지 : 허허..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니?

소 : 음메~

 

농민 : 소랑 많이 친하셨나 봐요.

증조할아버지 : 가족이죠 뭐. 얘가 우리 집 막내입니다.

농민 : 그런데 갑자기 파시게 된 이유라도...?

증조할아버지 : 허허, 글세 우리 아들놈이

증조할아버지 :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게 됐답니다.

증조할아버지 : 없는 살림에 학비를 댈 방법이 이것뿐이라...

농민 : 저도 어릴 때부터 소를 키워서 어떤 기분인지 잘 압니다.

농민 : 저에게 소를 주시면, 제 가족처럼 아끼고 돌보겠습니다.

증조할아버지 : 예~ 부디 그래주세요.

증조할아버지 : 이놈아, 가서 새 주인 말 잘 따르거라

소 : 음메~

증조할아버지 : 부디 나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난 것이길...

 

#4. 성주산생활체육공원 / 낮 / 현재

새울 : 와우야~~

와우 : 흐응...

와우 : 왕!왕!

새울 : 아하! 우시장에 가보면 되겠다.

새울 : 근데 우리 동네에 우시장이 있었나?

새울 : 응?

지혜 : 새울, 뭐 찾음?

새울 : 노노. 아직 못 찾음. 너희는?

지용 : 우리도...

새울 : 아 근데, 우시장이 어디 있는지 알아?

지혜 : 어휴~ 인터넷 뒀다 뭐해~ 잠깐 기다려봐~

지혜 : 예전에 우리 동네에 엄청 큰 우시장이 열렸든데

지혜 : 80년대부터 농사짓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없어졌대.

새울 : 없어졌다고? 그럼 어떡하지? 아, 잠깐!

새울 : 소사마을의 느티나무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‘

새울 : 아~ 우시장이 느티나무에 있었구나!

새울 : 여기라면 어딘지 알지!

와우 : 왕~왕!

 

#5. 800년 느티나무 / 낮 / 현재

새울 : 도착했다! 800년 된 느티나무~!

새울 : 와우야, 우리 같이 찾아보자!

새울 : 으아~ 여기도 없다니!!

새울 : 큰일이네... 나한테는 남은 일기장이 없는데...

새울 : 지용이랑 지혜가... 찾을 수 있겠지.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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