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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도롱뇽 만나러 송내2동으로 놀러오세요
작성자 이영일
작성일2016-12-12
조회수1119
내용



거마산(성주산)에는 도롱뇽이 산다. 산골 골짜기 나뭇잎 밑이나 그늘진 곳 땅 속을 파고들며 살아가다가 개울물에 알을 낳는다.



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롱뇽을 잘 알지 못한다. 어감이 재미있고 신기하여 많이 알긴 하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단다. 교과서나 신문 지면상에서 청정지역에 사는 생물로만 간간이 알려져 있다.



귀한 생태적 표본으로 남아있는 도롱뇽을 지역에서 지키기 위해서 축제를 만들어 알리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. 송학골 도롱뇽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.



- 기존 송학골 소리축제에서 도롱뇽 축제로 동 축제명이 변경되었다. 이유가 무엇인가?



‘소리축제’라는 이름에서 지역의 특성을 찾기가 어려웠고 듣는 이들도 모호한 느낌이 많다고 들어왔다. 그래서 지난 몇 년 동안 ‘축제명을 바꿔야 하지 않겠냐’라는 의견이 나왔었다. 송내2동에 자리 잡은 거마산에 도롱뇽이 서식하고 있고 동네의 중요한 생태적 자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자는 의견에 축제추진위원회와 자생단체들이 동의해주었다



- 그동안 소리축제를 만들고 준비했던 분들은 서운한 마음이 컸을 것 같은데



지난 16년 동안 송내2동의 축제를 만들고 이끌어와 주신 원로 및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. 서운한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동을 가꾸고 발전시킨다는 대의에 모두 마음을 내주셨다. 원로, 선배님들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들의 젊은 위원들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.



 - 도롱뇽축제가 타 축제에 비해 부각되는 점은 무엇이겠는가?



도롱뇽을 지키기 위한 활동들을 앞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라 생각한다. 있었던 것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고 있는 생태 가치에 대해서 우리 동 주민들과 부천시의 기관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.



또한 동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장터 또한 우리 축제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다. 누구든 와서 돗자리를 펴고 자기가 쓰던 물건을 나누거나 팔 수 있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는 동의 복지를 위해 기부하게끔 되어있다.



- 앞으로 도롱뇽을 지키기 위한 활동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은데



축제는 하루지만 도롱뇽을 지키기 위한 계획과 활동들은 꾸준해야 한다. 기존에 있는 거마산 지킴이와 더불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캠페인을 펼쳐야 하겠다.



살기 좋은 깨끗한 송내2동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의 전문가 및 단체들과 힘을 모으겠다.



무엇보다 우리 마을에 도롱뇽이 살고 있는 것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. 이 점에 대해 홍보하고 함께 지키는 활동들을 만들어내겠다.



이호준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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